내일신문 대구

대구시민운동장 제13회 대구노인복지시설 어르신 어우러짐 한마당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0. 19. 15:02

대구시민운동장, 입소어르신, 종사자 등 750여 명 참여 -

대구시와 (사)대구노인복지협회(회장 김동성)는 ‘제13회 대구노인복지시설 어르신 어우러짐 한마당 행사’를 10월 20일(화) 오전 10시 30분 대구시민운동장(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대구시는 노인복지시설 입소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시설 상호간 인적교류를 통한 친목 도모를 위해 올해로 13년째 ‘노인복지시설 어우러짐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시내 6개 양로시설과 33개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 요양보호사 등 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7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공연과 어우러짐 한마당 등을 통해 화합과 친교를 다진다.

 

1부 개회식에는 시설에서 생활하는 100세 이상 어르신 7명에 대해 장수상을 전달하고,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사랑과 헌신으로 보살펴온 모범 종사자에 대해 시장표창(5명) 및 노인복지협의회장 표창(17명)을 수여한다.

 

이어 2부 어우러짐 한마당 행사에서는 2012년 2월, 북한이탈주민으로 창단된 ‘남북하나통일예술단(단장 방소연)’의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각설이 공연 등을 통해 시설어르신에게 한바탕 웃음과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가 평소 24시간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바깥나들이 기회를 제공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종사자들에게는 상호 정보교환과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