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교육청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2차조치결과 담당자 연수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0. 20. 14:34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0월 20일(화), 22일(목), 27일(화) 3일간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 경북교육연구원,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초·중·고 담당자 952명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23명 등 975명을 대상으로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2차 조치 결과 담당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 결과 2차 관심군 학생들의 마음건강 문제를 이해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소아·청소년들 문제 행동 특성에 따른 정신건강의학적 치료 접근에 대한 강의와 청소년의 이상 행동에 따른 동기 강화 상담법 중심으로 진행하여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하였다.

 

특히 사례 중심의 아동학대 유형과 증상을 이해하고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여 신고의무자로서 역할을 수행토록 하고자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관심군 학생 2차 전문기관인 위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학생복지상담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병·의원 등의 연계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안내하고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서는 10~11월에 단위별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김성렬 생활지도과장은 앞으로도 관심군 학생 2차 전문기관 연계율을 높이기 위해 관심군학생 검사비를 1인당 30만원 지원, 현장점검, 학부모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강화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영위해 나가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