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대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MOU 토크 콘서트 진행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0. 21. 16:10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재학생들의 원활한 병무행정 지원과 병무상담을 위해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최영래)과 21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최영래 청장을 비롯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병역이행과 관련 학업공백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병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병무 분야에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병무행정 서비스 지원 ▲신입생 대상 병역이행 설명회 및 이동 병무상담 ▲병역전문가 선양사업 업무협조 ▲기관 매체(홈페이지) 활용 상호 홍보 지원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구미대는 대구 경북지방병무청과  협약식 후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란 주제로‘캠퍼스 토크 콘서트’가 열려 병무관련 지도교수,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토크 콘서트에는 최 청장과 병무청 분야별 업무담당자가 패널로 참석했으며 병무행정 홍보동영상 상영, 학생들의 질의와 응답, 병무행정 퀴즈 이벤트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학생들은 휴학, 입영, 입영 연기 신청, 대체복무 등 병무행정과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질의했으며, 최 청장은 사례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답변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변경대(구미대 산업경영전공 1년·20) 씨는 “친구들이나 인터넷으로 얻기 어려운 자세한 병역정보를 현역 전문가를 통해 직접 듣는 좋은 기회였고 입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구경북 병무청 최영래 청장은 “병역이행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학업과 병역이행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열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병무행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병역이행 정보제공이 가능해 졌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개인별 병역이행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강화해 자기 주도적으로 병역을 설계하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