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컴퓨터전자과 학생들이 ‘2015 국제로봇콘테스트’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 대회는 로봇분야 최고 인재를 가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 지능형 SoC 로봇워 등 16개 세부대회 중 구미대 컴퓨터전자과 1학년으로 구성된 ‘텅크슛’팀(팀장 박정용)은 ‘AIR SPORTS경진 로봇농구’ 대학부에 참가했다.
전국 28개 대학 팀이 참가한 로봇농구에는 농구게임을 위한 창의적인 로봇제작능력과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으로 열띤 자웅을 겨뤘다.
구미대 ‘텅크슛’팀은 3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했으나 최종 결승전 진출에 아쉽게 실패하면서 공동 3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구미대 배장근 LINC사업단장은 “창조경제 핵심역량을 갖춘 인력양성에 노력해 왔으며, 이번 대회 준비과정과 실전을 통해 학생들의 엔지니어링 역량 향상과 현장 적응능력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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