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 이하 센터)는 11월 2일(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연구원장 조병훈, 이하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치과의료기기 개발 MOU를 체결한다.
현재 세계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은 ①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치과 치료 증대 ②치과 심미치료 시장 활성화 ③치과 진단용 영상장비 시장 성장 등의 요인으로 높은 성장 추세에 있다. 국제 리서치 전문업체인 ‘글로벌인포메이션’은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4년 54억 1,630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2019년에는 71억 3,890만 달러로 약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 출처 : 세계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의 최신 동향과 기회(2014. 08., 글로벌인포메이션)
이처럼 세계 치과 의료기기 시장의 잠재적 성장력이 높은 상황에서, 국내 치과용 의료기기산업 기술력을 키우고 혁신역량을 높여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센터는 서울대치과병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구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이번 업무협약은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을 위한 기술 확보 및 공동연구 교류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 △의료기기 연구개발 인력 교류 △치과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치과의료기기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 실시 △심포지엄,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양 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병원-기업 협력형 R&D 플랫폼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센터는 동 사업을 공동 수행중인 5개 대형종합병원을 총괄하는 주관기관이다. 5개 병원 중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서울대치과병원은 센터의 지원을 바탕으로 ‘치과용기기 특화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원활한 교류를 통해 ‘치과용기기 특화 R&D 플랫폼’이 구축 완료되면, 치과용기기를 개발하는 국내 기업이 서울대치과병원의 임상의와 긴밀한 연계협력을 통한 신제품개발로 한국형 의료기기 산업의 성공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이상일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치과용 의료기기 분야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센터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의료기기 산업의 국가 경쟁력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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