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탄신98주년기념 숭모제 행사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12. 14:17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박정희 대통령 98주기 탄신일을 맞아 한국근대화의    초석을 다진 박정희대통령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13일부터 양일간, 탄신제를 비롯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먼저 ‘박정희 대통령 등굣길 걷기체험’ 행사가 11월 13일(금) 13:40에 경북 구미 상모동 생가에서 열렸다. 관내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숭모단체, 상모사곡동 새마을회, 구미‧정수초등학교 학생, 구미초등학교 총동창회원 등 260여 명의 참가자들은 생가 주차장에 모여 준비체조와 주의사항을 듣고 14:00에 생가를 출발하여 박정희 대통령의 모교인 구미초등학교(당시 구미공립보통학교)까지 6.4km의 거리를  직접 걸어보는 체험을 했다.

 

특히, 이날 체험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필두로 구미‧정수초등학생(5~6년) 80명과 지역인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늦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박정희 대통령의 통학길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위인의 업적을 기렸고, 학생들은 큰 꿈을 키웠다.

 

다음날 11월 14일(토)에는 98주년 탄신제 행사에 앞서 09:00에 ‘소나무 막걸리 주기’ 행사를 가졌다.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일명 ‘박정희 소나무’에 탄신 98주년의 의미를 담아 막걸리 98ℓ를 주는 이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과 소유주 동진글로벌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 소나무는 박 대통령께서 어린시절 소를 데려와 풀을 뜯게하고 자신은 소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책을 읽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어서 10시에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전병억) 주관의 ‘박정희 대통령 98회 탄신제’ 행사를 개최하였다. 탄신제에는 경상북도지사,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숭모단체,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관에서 초헌관(시장), 아헌관(의장), 종헌관(보존회장)이 숭모제를 올리고 주요내빈의 헌작과 음복순으로 진행되었다.

 

숭모제를 마치고 11시부터 인근 기념공원 특설무대에서 기념식을 거행하였으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정희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전국의 숭모단체 회원들과 정계인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기념영상 상영, 남유진 시장의 기념사, 김관용 지사, 김태환 의원, 김익수 의장의 축사와 기념공연을 끝으로 12시에 마무리 하였다.

 

 

특히, 올해 탄신제에는 대한민국 서포터즈 봉사단(중앙회장 최병식) 20여 명이 자비를 들여 소머리국밥 1,000인분을 끓여 나누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추운 날씨에도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11월 14일 14시부터는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사장 전옥상)의 주관으로 ‘제16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되어 대통령상(사진부분 라익권)을 비롯한 43명에게 시상하고, 의식행사와 1,000여 점의 수상작 전시를 위한 테이프커팅으로 15시 30분에 마무리하였다. 정수대전은 박정희대통령의 위대한 사상과 철학을 선양하고 예술발전 기여에 목적을 둔 전국규모의 예술공모전으로 역량 있는 신예작가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박정희대통령 각하께서는 초근목피의 처절한 가난과 보릿고개의 궁핍을 없애고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으셨다”며 탄신 98주년의 의미를 밝히고, “그간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로 탄신제는 각하의 자랑스러운 위업과 정신을 기리는 대표행사로 입지를 굳혔고, 2017년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뜻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뿌리가 있는 도시로서 구미가 그 정신과 업적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