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SW융합클러스터 구미지원센터 금오테크노밸리 개소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2. 10:53

- SW융합 R&D를 통해 지역 산업고도화 견인 -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12.3(목) 오후 2시 금오테크노밸리 내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서 이준식 경북도 ICT융합산업과장, 황종철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이상민 칠곡군 지역개발국장, 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SW융합클러스터 구미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개소한다.

 

 

경북 구미지원센터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주관으로 구미, 칠곡 지역 기업의 SW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 5월 사업선정과 동시에 SW융합기술연구센터 조직을 신설·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인력 3명 충원 등 지역 SW융합클러스터 구축에 본격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본 사업으로 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화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미래신성장동력 육성을 담당하여 ‘19년까지 수출 1조원, 창업 200개와 강소기업 육성 50개사, 일자리 2만개 창출 목표를 달성하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IT·모바일 분야의 국내 최대 생산기지인 구미, 칠곡지역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이 SW융합 R&D를 통해 산업고도화와 新산업, 新시장,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창조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차종범 원장은 “현재, 구미, 칠곡 지역 기업들이 업종전환, 사업다각화, 사업영역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데 노력하는 가운데 경북SW융합클러스터 사업이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창조경제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황종철 경제통상국장은 “구글, 애플처럼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세계적 기업들이 SW중심의 기업들이며, 본 사업을 통해 발달된 제조업과 SW융합산업을 통해 제2, 제3의 구글, 애플과 같이 기업이 지역에서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인사말을 전하였다.

 

경북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올해 5월, 미래부로부터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하여 총 380억 원 사업비로 선정되었으며,  ICBM기반의 지역특화산업 SW융합기업 육성을 위해 포항(경주), 경산(영천), 구미(칠곡)을 잇는 삼각벨트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포항의 거점센터 개소를 필두로 11월, 경산지원센터가 개소하였으며 이어 이번에 구미지원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모든 센터가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