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제안심사위원회 개최 시정에 적극 반영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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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12월 14일(월) 오후 3시, 시민․공무원 정책제안에 대해「대구광역시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동상 1, 장려상 4 등 총 5건을 채택했다. 채택된 제안은 해당부서에서 실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는 등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9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1개월간 ‘쓰레기 감량 방안’과 ‘일상생활 속에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주제로 하여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공모제안 86건, 상시제안 96건 등 총 182건이 접수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업무담당부서 검토, 실무위원회 실무 심의(11. 10.), 길거리투표(11. 19.), 시민제안평가단 및 전문심사위원 150여 명이 심사한 정책제안 콘테스트를 거쳐, 최종 심사인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시민의견이 적극 반영된 우수제안 5건을 채택했다.

 

선정된 제안은 제안취지를 잘 살리고, 해당부서 공무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추진력을 더해 실현가능성을 높인 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올해 대구시는 정책제안 제도의 기반 구축을 위해「대구광역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를 통합․제정하고, 정책제안 공모를 연 4회(종전 2회)로 확대했으며, 시민 중심의 심사를 위해 △시민평가단 구성․운영 △길거리투표 △제안콘테스트 개최 △제안심사위원의 전문가 위촉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정책 제안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층, 기관, 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대구시 서상우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과 함께 평가하고 채택한 정책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시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통한 시민 중심의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작은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모여 시정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정책제안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