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구미대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창업교육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18. 14:35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동안 구미대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취·창업교육 직무 전문성 강화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교육청이 현장실습중심의 다양한 직업교육 기회제공을 통한 장애학생의 직무능력 강화와 취업률 향상을 위해 위탁교육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미시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 21명을 대상으로 장애를 가진 학생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네일아트, 커피 바리스타, 선물포장기술 3개 분야를 선정하여 1일 4시간 총 22회 교육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특수교육대상자가 있는 6개 고등학교에 자기표현기술(복장예절, 헤어, 직업예절 등)을 지도하는, 찾아가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하기도 하였다.

 

구미대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수료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새로운 직업 분야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라고 했으며, 지도 교사는 “직업교육 시설이 부족한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직업교육의 기회를 주어 너무 좋았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교육의 혜택을 받았으면 합니다”라고 교육의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경북교육청 이금옥 교육정책과장은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위한 취·창업교육 직무 전문성 능력 함양의 기회를 제공해 준 대학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직업교육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