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2015년 도시환경(경관) 개선 평가’ 결과 발표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24. 14:47

2015년 도시환경(경관) 개선 평가’ 결과 발표
- 최우수「서구」, 우수「수성구」, 장려「동구」선정 -

 

대구시가『2015 대구 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 및 쾌적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한 구․군 도시환경개선 업무평가 결과 서구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구 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도시미관을 향상하고, 선진 도시경관을 조성하고자 시행했으며, 올 한해 구․군에서 추진한 도시환경(경관) 개선, 도시철도 3호선 주변 경관 개선, 옥외광고물 정비, 야간경관 개선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평가했다.

 

최우수 기관에는 서대구IC 진 출입로를 비롯한 주요 관문도로와 간선도로에 대한 도시경관 개선 실적이 우수하고, 적극적인 예산확보로 주민생활에 밀접한 경관 취약지 개선을 추진한 ‘서구’가 선정됐다. 미관을 저해하는 도시구조물(옹벽, 담장 등) 정비에 있어 도색․벽화 대신 고압세척을 시행하는 등 예산 절감을 위한 노력이 타 구․군에 귀감이 되었다.

 

우수 기관에는『2015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를 대비해 행사장 주변 및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도시환경정비(불법광고물 등) 실적이 우수하고, 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맞춰 간판개선사업을 시행하는 등 광고물에 관한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한 ‘수성구’가 선정됐다. 수성구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수성못의 접근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수성못 북편 입구 및 법이산 초입구 등에 대한 정비를 시행하는 등 시민들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에는 동대구 팔공산IC 관문도로 경관개선 등의 추진 과정에 디자인 공모와 디자인 자문을 시행하고, 향후 유지관리를 고려한 시공법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한 ‘동구’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번에 선정된 3개 구에 대해 주민숙원사업을 위한 특별보조금 1억 원을 교부하고, 내년 도시환경 개선사업에 대해서도 사업비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올해 도시환경개선사업 예산을 전년도 5억 원에서 17억 원으로 대폭 증액하여 주요 관문도로 경관개선사업 등을 시행하였으나, 아파트 분양현수막을 비롯한 각종 불법광고물 정비에 있어 인력부족 등으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기도 했다”면서, “그동안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한 구․군 담당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