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김연호 구미을예비후보, 선관위에 허성우 여론조사결과공표 이의신청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 5. 10:34

김연호 구미을예비후보, 선관위에 허성우 여론조사결과공표 이의신청

 

구미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김연호(58, 변호사)는 2016. 1. 5. 허성우 예비후보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하여 2015. 12. 29. -. 30.간 실시하여 공표한 전화여론조사가 방식 및 결과가 잘못되었다는 이유로 구미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상부기관인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이의신청서를 팩스로 제출하였다.

 

앞서 허성우 구미을예비후보와 성명미상의 여론조사기관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7명 중 의뢰자인 허성우 예비후보와 장석춘 예비후보 2명만 골라 현역인 김태환 국회의원과 3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여론조사방식에서도 첫 질문이 “허성우를 아느냐”는 식으로 홍보성 질문을 하였으며, 여론결과에 있어서도 허성우 후보가 마치 김태환 국회의원과 사이에 지지도 수치에 있어서 차이가 없는 것처럼 만들었다.

 

허성우 후보 및 여론조사기관은 이 여론조사결과를 언론기관에 보도자료로서 배포하여 이 보도자료를 받은  인터넷 언론기관들은 “허성우 예비후보, 김태환의원과 박빙”등의 제목으로 보도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문제제기를 받은 적도 있다(경북인터넷뉴스 관련보도 참조).

 

김연호 구미을예비후보는 이의신청서에서 경북선관위가 만일 인터넷포탈사이트에서 관련기사 삭제, 김연호 예비후보가 입은 피해에 대한 구체적 조치를 10일 이내에 실행해 주지 않을 경우 선관위를 상대로 행정소송 등 법적 절차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