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백승주 구미갑예비후보 전기차산업 구미 신성장동력 공감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 5. 11:52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구미갑예비후보로 나선 백승주 前 국방부 차관은 구미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백.백.백.(백일간 백승주와 구미시민의 백년지교(百年之交)) 경청 투어’첫날이자 4. 13 총선 D-100일인 4일(월) 오후, 구미시 송정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경청 타임에서 ㈜코리아 하이테크 조신흥 대표이사로부터 “탄소제로도시인 구미가 환경적 측면은 물론 전자제품 개념인 전기차 산업을 클러스터화 해 구미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백승주 예비후보는“전기차 관련 산업은 대한민국 6대 에너지 신산업의 하나다. 지금은 국내 전기차가 1만대도 채 되지 않지만 정부는 2017년까지 전기차 4만 4000대를 보급하고 급속충전기도 575기 확충할 계획이다.

 

산업자원통상부는 전기차에 저장한 전기를 거래할 수 있도록 전기설비기술기준을 개정하는 등 정부의 관련 정책들도 나오고 있다”고 정부의 육성책을 설명하고,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형태로 바뀌고 있어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도 지난해 대비 5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미래의 블루오션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은 연간 자동차 판매량이 약 2000만대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이 됐다. 특히 중국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500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으로 있어 국산 전기차 산업의 수출 활로는 활짝 열려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백승주 구미갑예비후보는  “무한경쟁 시대에 어느 도시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신산업을 선점해 나가느냐 하는 문제는 굉장히 중요하다. 구미 1차 국가산업단지의 공동화현상(空洞化現象)이 심각한 시점에서 산업 재편, 다각화의 한 축으로 대기업 위주의 전기자동차 시장과 차별화된 틈새시장을 활용한 농업용, 오토바이 등의 전기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히고 “제가 국회에 입성한다면 전기차 산업의 현안인 R&D 국비 지원 및 보조금 확대, 전기차 충전기 네트워크 및 플랫폼 구축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임해 나가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 놓았다.

 

한편 ㈜코리아하이테크, ㈜서영테크, ㈜대국아이템, ㈜헬쯔테크, 백코리아, 유림테크, 세운정밀, ㈜대진전지, ㈜경우, 원진정공 등 10개 전기차 관련 기업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지도와 지원으로 (주)코리아하이테크(완성차업체)를 대표기업으로 하여 클러스터를 구성하였으며,  전기차 산업을 발전시켜 구미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하여 힘찬 출발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