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전통시장 진흥센터 출범!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 11. 15:01

개소식 1. 12.(화) 15:00,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위한 전기 마련

대구시는 지역의 전통시장을 보다 체계적, 효율적으로 지원․육성하는 전문기관인「대구 전통시장 진흥센터」개소식을 1월 12일(화) 오후 3시, 진흥센터(동구 아양로 208-1 3층, 동구청 맞은 편)에서 갖는다.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중기청에서 주관한「전통시장 진흥센터」공모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1전통시장 1특성화」등의 시책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대구 전통시장 진흥센터」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지역시장연구소)이 운영주체(2개팀 8명)가 되어 광역형 전통시장 발전모델 개발, 현장밀착형 지원사업 추진, 기능상실 전통시장의 활로 모색,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 통합지원 창구역할을 한다

 

「대구 전통시장 진흥센터」는 금년도에
   ①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예비특화시장 육성, 우수가게 유치 인센티브, 유휴공간 활용, 권역별 거점시장 육성), ②상인역량 강화(전통시장 특화전문가 양성 교육, 지식상인 육성을 위한 시민 재능기부단 운영 등), ③고객 서비스 개선사업, ④상생․협력지원 강화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대구 전통시장 진흥센터」의 주요역할을 살펴보면,
   ① 전통시장 통합지원체계 구축이다.
      - 지금까지는 市와 정부가 시행하는 각종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대해 개별 사업단을 구성하여 독립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 앞으로는「전통시장진흥센터」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사업시행에서 사후관리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전담하게 하는 통합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예산을 절감해 나갈 계획이다.

   ② 영세 소규모 전통시장에 대한 기능전환 등 활로 모색이다.
      - 지역의 전통시장은 모두 139개로 타 시․도에 비해 시장 수는  많으나,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지원에서 소외됐던 기능상실 소규모 전통시장에 대한 활로 제공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③ 권역별 거점시장 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이다.
      - 대구시는 전통시장을 중부, 동부, 서부, 북부, 수성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전통시장별 기능특화 및 역할분담을 통해 경쟁력을 배가시키는 권역별 거점시장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 전통시장전문기구 설치로 인해 사업의 가시화 등 전통시장의  중장기적 발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 김태익 경제기획관은 “전통시장 진흥센터가 전국 처음으로 대구에서 출범함에 따라 지역 전통시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러한 기회를 통해 지역의 전통시장이 시민들이 찾고 싶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고, 편리하며 위생적인 물류유통의 중심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