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경부선 매호3교 서편 매호동 부체도로 확장
상습정체해소 뿐 아니라 산악비탈면 정비로 자연재해도 예방해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상습정체구간 해소와 낙석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고산3동(매호동) 경부선 매호3교 주변(낙석위험지역) 부체도로를 확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로 구비 2억원을 투입해 2015년 10월 착수, 매호동 1126번지선 부체도로 150m를 도로폭 3m → 5m로 확장 한 것으로 올해 2월 완공했다.
이 구간은 고산동 지역주민들이 고모로 차량 정체시 우회도로로 이용하는 구간으로 도로 폭이 좁아 차량교행이 어려운 상습정체구간이며, 산비탈이 인접해있어 낙석위험이 존재해 민원이 많은 곳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 수성구는 대형 식생옹벽블록 높이 3m~4m, 길이 90m를 설치하고, 원활한 배수를 위한 우수관(D400m/m) 186m를 설치했다. 특히, 낙석, 산사태 등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산악비탈면도 정비(627㎡)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상습정체구간이자 낙석 위험이 도사리고 있던 도로를 설 연휴 전에 개통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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