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기업애로 원스톱 해결 위한 새로운 시스템 도입

내일신문 전팀장 2016. 2. 4. 15:02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기업 만족을 통한 최상의 기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는『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2016년에는 새롭게 보완된 시스템으로 기업애로 해결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민선6기 출범과 더불어 경제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으며, 그 일환으로『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2014년 9월 5일 발족했다. 지난 한 해 동안 2인 1조, 2개조가 주 3회 이상 기업을 방문해 상담하고, 현장해결을 위해 달려온 결과 총 280개 업체를 방문해 330건의 애로사항을 상담․처리했다.

 

올해『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애로 발굴의 다각화를 추진한다. 먼저, 기존 2인 1조의 기업현장 방문과 경제119(Onestop119.daegu.go.kr) 및 전용전화(053-803-1119)를 통한 온라인 상담과 애로사항 접수를 병행한다.

 

두 번째, 8개 구․군의 민원실을 원스톱기업지원센터의 거점으로 활용해 우수사례의 전파와 애로사항 발굴에 동참하도록 하여 실질적인 기업애로 지원인력을 3배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세 번째,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자인센터, 대구경제자유구역청, 지역대학교 등 기업지원기관과 구․군, 경찰서 등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기업 간담회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간담회는 단편적인 질의․응답식 운영에서 기업의 눈 높이에 맞게 맞춤식으로 운영한다.

 

대구시의 각 부서와 지원 기관에서 지원하는 자금, 마케팅, R&D, 기반시설, 환경 분야, 구인구직 등 일반적인 지원은 물론, 세무, 노무, 변리, 경영․기술컨설팅 등 전문 분야 애로사항의 해결을 위해 10개 분야 118명의「기업애로자문단」과 함께 ‘찾아가는 원포인트 기업애로 상담실’을 운영함으로써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함은 물론, 간담회 후 개별 기업과 1:1 멘토링을 통해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이시아폴리스 입주기업, 대구기계공업협동조합, 대구섬유산업연합회 회원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업애로 상담실을 운영하여 해외법인 청산 절차, 특허 출원, 채권 회수, 원산지표시제, 외국인 인력 채용, 디자인 개발, 퇴직 급여, 노무 관련 상담 등 총 64개 기업이 참석해 51건의 전문 및 일반 분야 상담을 추진하여 기업들의 만족도 향상과 호응도를 높였다.

 

이러한 Off-Line(현장행정)에서의 애로사항 해결을 바탕으로 on-Line으로 지원을 확장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원스톱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올해 새롭게 구축하는 시스템에는 ‘기업지원기관에서 실시하는 기업지원 정보 통합 제공’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겪고 있는 지원기관에 대한 정보부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지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원활한 기업애로 해결을 추진하는 한편, 애로사항 ‘온라인 접수’와 ‘업종별, 기업애로유형별 추진상황 등 관련 자료의 전산화를 통한 체계적 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기업애로해결박람회」의 참가 규모를 확대하고, 콘텐츠의 다양화를 추진해 기업애로의 종합해결 창구역할을 수행한다. 작년에 전국 최초로 개최한「기업애로해결박람회」는, 62개 기관(지원기관 및 업체), 85부스(3,213㎡), 1,597명이참관하여 기업애로 해결의 바로미터가 되었다.

 

올해「기업애로해결박람회」는, 4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2일간 EXCO에서 개최되며, 참가 규모는 80개 기관, 200부스, 전년대비 2배인 3,000여 명의 참관객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콘텐츠의 다양화를 위해 ‘기업애로 상담 및 해결’을 비롯해, 구인과 구직문제 해결을 위한 ‘구인구직 상담부스 운영’,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증대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 구매상담’,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운영하며, ‘쉬메릭․사회적기업․유망기업 전시’와  ‘각 지원기관 시책 설명회 및 각종 컨퍼런스’ 등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업이 말하기 전에 먼저 찾아가서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가려운 부분을 긁어 주는 선제적 지원시스템으로 전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 건설에 전력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대구시 기업애로 해결 박람회 개요

 개최기간 : 2016. 4. 19.(화) ~ 4. 20.(수) 2일간

 행사규모
    사용면적 : 3,872㎡(1,171평, EXCO 3층 그랜드볼룸)
    참여규모 : 100개 지원기관, 업체 및 단체, 210개부스 운영
    참관규모 : 3,000여 명(2015년 대비 2배 목표)

 주최/주관 : 대구광역시/대구상공회의소, 대구TP, EXCO

 후    원 :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주요행사계획(안)
    기업애로 상담 및 해결 종합 박람회 운영
    대․중소기업 상생 구매상담회 운영
    창업․취업 상담부스 운영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로봇, 기계, 자동차부품, 드론 등 홍보
    쉬메릭, 우수기업, 사회적기업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