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LG이노텍(주)과 대규모 투자양해각서 체결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또 한번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 했다. 구미시는 2012. 4. 27(금) 11:00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태환 국회의원, 심학봉 당선자, 허복 구미시의회의장과 이웅범 LG이노텍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카메라 모듈 및 기판소재 공장 구미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 카메라 모듈 및 기판소재, 5,130억원 투자, 2,500명 고용
LG이노텍은 2012~2014년까지 3년간 약 5,130억원을 투자하여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에 소재한 신규사업장 부지에 카메라 모듈 및 기판소재 제조라인을 신설하게 되며 2,500여명의 대규모 인원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LG이노텍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의 카메라 모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구미시에 생산라인을 신설하여 연내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 LG이노텍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힌 이웅범 대표이사는 “LG이노텍의 성장과 언제나 함께해준 구미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구미 투자가 「사업구조 고도화, 원천기술 확보, 글로벌 역량강화」라는 우리 LG이노텍 3대 과제의 첫 시작이 될 것” 이라며 투자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 ‘신뢰’의 투자유치, LG를 이끌어 내다
이번 LG이노텍의 투자유치의 저변에는 구미시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 정책이 깔려있다.
당초, LG이노텍이 3개의 투자지역을 두고 투자를 고민하고 있을 때, 남유진 구미시장은 회사측 관계자를 직접만나 투자에 대한 회사 측의 고충을 듣고 반드시 해결하여 이번 투자가 구미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원스톱 회의개최, 수차에 걸친 현장방문과 유관기관 협의를 거치는 등, LG이노텍의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LG이노텍도 구미시를 믿고 구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였으며, 이러한 기업과 구미시의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인해 결국 이번 구미투자가 성사되었다.
남유진 시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한 ‘신뢰’의 투자유치가 빛을 발한 순간 이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 듯, “구미에 투자를 결정해준 LG이노텍 이웅범 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이번 LG이노텍의 구미 투자 결정이 반드시 대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LG그룹, 변함없는 ‘구미사랑’나타내
이번 LG이노텍의 구미투자에 있어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LG그룹의 변함없는 ‘구미사랑’에 있다.
현재 구미에는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실트론, 루셈‘ 등 5개의 LG계열사가 지속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구미지역 LG계열사 임직원 수는 2008년 1만9천명에서 2010년 2만2천명, 2011년 2만5천명으로 증가했으며, 2012년 3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구미경제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LG주부배구대회’, ‘LG드림페스티벌’ 등 각종 문화․체육 행사를 개최하여 ‘구미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등, 구미시와 LG그룹의 동반자적 관계는 ‘상생’의 표본을 제시하고 있다.
□ 구미시, 3년 연속 조단위 투자유치 달성 무난할 듯
민선 5기 출범 당시 남유진 구미시장은 임기동안 10조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이후 현재까지 불과 22개월(‘10. 7 ~ ’12. 4)만에 구미시는 17개社 5조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13,578여명 고용창출을 이루어 냈다.
특히 2010년 부터 지난 2년 연속으로 2조원대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등 구미시의 투자유치는 타 지자체와 비교를 거부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규모면에서 뿐만 아니라 내용에 있어서도, 태양광, 이차전지, 광학, 신소재,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성장전략 산업과 핵심 부품소재 산업을 기반으로 한 유치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구미공단의 구조고도화에 따른 근본적인 체질강화를 이루어 내는 등, ‘총성없는 전쟁’이라고 불리는 글로벌 투자유치 경쟁에서 구미시는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구미가 LCD․LED, 태양전지, 광학기기 등 미래산업이라 불리는 최첨단 IT산업의 집적화와 부품소재전용공단 활성화, 하이테크밸리(5공단),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의 성공적으로 추진 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성공적인 투자유치에 기인한다.
□ 구미시에 가면 ‘일자리’가 보인다.
현재 구미시의 근로자는 비약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자체의 생존요건이라 할 수 있는 인구증가로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구미시는 최근 몇 년간 매년 1만명 이상의 인구증가를 보이고 있다.
구미시의 급격한 인구증가는 수도권 이외의 타지자체가 인구감소로 인해 지자체의 존재자체에 대한 위협을 받고 있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글로벌 투자유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것은 투자유치 성공이 곧 지자체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는 남유진 시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한 “기업유치와 공단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구미시의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정책과 투자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 그리고 오랜 시간 다져온 기업과의 ‘신뢰’가 기업들로 하여금 구미를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 '08년 이후 LG그룹 구미지역 투자현황
기 업 명 |
투자금액 |
고용창출 |
투자분야 |
투자기간 |
비 고 |
5개사 |
51,192억원 |
14,695명 |
|||
LG디스플레이 |
1조 3,600억원 |
1,500명 |
6세대 LCD |
'08~'09 |
'08.7.10 MOU |
1조원 |
4,000명 |
LCD모듈 |
'10~'12 |
'10.7.27 MOU | |
1조 3,500억원 |
4,000명 |
LCD모듈 |
'11~'15 |
'11.1.28 MOU | |
LG전자 |
2,202억원 |
650명 |
태양전지 |
'10~'11 |
'10.3.24 MOU |
LG이노텍 |
1,990억원 |
700명 |
카메라모듈 |
'10~'12 |
'10.3.24 MOU |
5,130억원 |
2,500명 |
첨단기판소재, 카메라모듈 |
'12~'14 |
'12.4.27 MOU | |
루셈 |
770억원 |
520명 |
디스플레이용 전자칩 |
'10~'11 |
'10.2.25 MOU |
LG실트론 |
4,000억원 |
825명 |
솔라용 웨이퍼 |
'10~'15 |
'10.8.23 MOU |
※ '09년 이후 LG그룹 구미지역 임직원 증가 추이
(단위 : 명)
구 분 |
2009 |
2010 |
2011 |
계 |
21,726 |
22,312 |
24,778 |
LG디스플레이 |
15,050 |
14,757 |
16,937 |
LG전자 |
2,320 |
2,888 |
2,447 |
LG이노텍 |
1,803 |
1,827 |
2,185 |
루셈 |
455 |
561 |
600 |
LG실트론 |
2,098 |
2,279 |
2,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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