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설 연휴 대구소방안전본부 분주하게 움직였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2. 11. 16:43

설 연휴 대구소방안전본부 분주하게 움직였다!
- 화재  구조  구급 등 1,101건 출동, 1,234명 구조 및 이송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2월 5일부터 11일까지 1일 753명의 소방공무원이 화재특별경계근무를 했으며, 119구급대 전진배치 및 소방헬기 항공순찰을 실시했다.

 

특히, 설 연휴 중점 비상근무 기간 3일간(2.7.~2.9.)은 시민들이 119로 화재 구조 구급 등 8,374건의 도움 및 상담 요청을 하였으며, 이중 1,101건을 출동해 1,234명을 구조 및 이송했다.

 

동 기간(2.7.~2.9.) 화재는 25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사망2명, 부상4명의 인명피해와 56,636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 보면 전기적 36%(9건), 부주의 32%(8건), 조사 중 32%(8건)으로 나타났다. 전년 설 연휴(2.18~2.20) 기간 대비 177.8%(16건)의 화재가 증가했고, 재산피해도 128.8%(31,884천원)가 늘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3일간 구조 활동으로 120건의 출동으로 29명을 구조했다. 구조활동 종별 분석결과 화재 27%(24건), 안전조치 15.5%(14건), 동물구조 14.4%(13건), 문개방 12.2%(11건), 승강기 6.6%(6건), 실내갇힘 6.6%(6건), 산악 4.4%(4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추석연휴기간 대비 출동 31.9%(29건)증가, 구조인원 12.1%(4명)가 감소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구급활동은 956건 출동해 687명을 처치 및 이송했으며, 구급활동 종별 분석 결과 급성 만성 질환 64.5%(443명), 사고부상 21.8%(150명), 교통사고 7.3%(50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설 연휴 기간 대비 출동은 21.5%(169건)가 증가했고, 처치 및 이송 인원도 22.2%(125명)가 증가하였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119신고전화 폭주가 예상되어 기존운영 중이던 구급상황 수보대를 3대에서 7대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확대 운영하여, 일평균 257건 대비 5.8배 증가했다. 질병상담 136건, 응급처치 지도 161건, 병원 및 약국 안내 4,219건으로 총 4,516건의 시민들의 상담전화를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