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 국회의원 선거대비 특별감찰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2. 18. 15:40

구미시, 국회의원 선거대비 특별감찰 실시
공직자 선거 중립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선거 개입을 차단하고 선거분위기에 편승해 느슨해지기 쉬운 복무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해 특별 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활동은 2월 22일부터 4월 13일까지 5개반 16명으로 감찰반을 편성하여 시 본청 및 산하 전 부서에 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며, 선거 개입에 따른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선거분위기를 틈탄 직무태만 행위와 함께 음주운전, 도박 등 공직자 품위 손상 행위, 금품·향응 수수, 민원처리 지연·업무기피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 초래 등을 집중 점검한다.

 

감찰에서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 행위자는 물론 지휘·감독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묻는 등 엄중문책 조치하고, 지적사항 및 수범사례에 대해서는 전 부서에 전파 유사사례 재발을 철저히 방지할 방침이다.

 

정석광 감사담당관은 “4. 13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간 경쟁이 과열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을 훼손하는 사례를 철저히 방지하고 비리의 근원을 차단한다는 자세로 감찰활동을 전개하여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