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새누리당 허성우 구미을 예비후보 박근혜 대통령 선물 공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2. 21. 19:23

새누리당 허성우 구미을 예비후보 인동네거리 거리인사 50일째



새누리당 허성우 구미을 예비후보가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시민들의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시작했던 인동네거리 거리인사가 21일로 50일째를 맞았다.



허 후보는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수년간 해오던 방송을 중단하고 고향 구미에 내려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후 인동네거리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거리인사를 해오고 있다. 거리인사 50일째를 기념하여 허 후보의 지지자들과 시민들은 인동네거리에서 인사하고 있는 허 후보를 찾아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을 보냈다.  



허 후보는 “비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날려도 인동네거리에 나와 시민들께 인사를 드리는 일만은 거르지 않고자 최선을 다했다.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시민과의 약속이기에 지키려고 노력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위기의 구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말만 앞세우는 사람이 아닌 실천하고 앞장서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사소한 약속도 지키고자 노력하는, 믿고 맡길 사람이 누구인지 구미 시민들께서 잘 판단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날 허성우 후보는 인동네거리 거리인사 50일째를 기념하기 위해 선거사무소에서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 후보는 매년 명절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받은 선물과 연하장을 전격 공개했다.


허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제게 보내 주신 선물을 시민들이 많이 궁금해 하셨지만 대통령께 누를 끼치는 행동이 될까 염려되어 공개를 꺼려 왔다”며 “시민들이 대통령 선물을 본 적이 없어 궁금하다는 말씀이 많아 간담회 자리에서 전격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선물을 본 한 시민은 “박근혜 대통령 선물을 한 번도 본적이 없었는데 허 후보 덕분에 보게 되어 기뻤다”며 “선물을 실제로 보니 박근혜 대통령의 정성이 들어있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허 후보는 “정성이 깃든 박근혜 대통령 선물을 시민들과 함께 보는 것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또 구미시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걱정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당부도 이어졌다.
이에 허 후보는 “총선과 대선을 여러 차례 겪으며 27년간 쌓아온 중앙 정치 경력과 방송을 통해 쌓은 정치적 역량으로 구미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새누리당이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경북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구미을에서는 여러 잡음과 추문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허성우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제20대 총선 공약개발본부 자문위원에 위촉을 받는 등 오로지 능력과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