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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이주에 대한 조사 결과

내일신문 전팀장 2016. 2. 25. 19:10

세계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5년 10~12월
- 조사대상: 세계 69개국 성인 총 68,595명
- 조사방법: 31개국 면접조사, 15개국 전화조사, 23개국 온라인조사


외국인 근로자 국내 이주에 대한 세계인의 시각, '좋은 일' 57% > '좋지 않은 일' 32%
- 긍정적인 나라: 중국,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베트남, 콩고, 가나, 나이지리아 순
- 부정적인 나라: 타이, 이라크, 이란, 몽골, 슬로베니아 순

갤럽국제조사기구(Gallup International Association)가 201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세계 69개국 성인 68,595명에게 외국인 근로자의 자국 이주에 대해 물은 결과 57%가 '좋은 일', 32%는 '좋지 않은 일'이라고 봤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조사에 참여한 69개국 중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이주에 가장 긍정적인 나라는 중국으로, 81%가 '좋은 일'이라고 답했으며 7%만이 '좋지 않은 일'이라고 봤다.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베트남, 콩고, 가나, 나이지리아 등의 나라에서도 '좋은 일'이라는 응답이 7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조사 대상국 중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이주에 가장 부정적인 나라는 타이로, 78%가 '좋지 않은 일'이라고 봤으며 '좋은 일'이라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이라크, 이란, 몽골, 슬로베니아, 에콰도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알제리, 레바논 등에서도 '좋지 않은 일'이라는 응답이 70%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