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97주년을 맞이하여 숭고한 독립만세운동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2016년 3월 1일(화) 오전 11시 해평면 산양리 마을회관에서 ‘독립유공자 최재화 목사 추모 행사’를 개최하였다.
산양리 3․1동지회(회장 최영철)와, 산양리 마을주민(이장 윤종철)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유족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추모 기념비 앞에서 만세삼창을 하면서 일제치하 당시의 독립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함께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산공적비 추념행사를 마치고 참석한 양희규 해평면장은 “매년 삼일절을 기념하여 산양리에서 유가족과 마을 주민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추모행사를 개최하여 감사드리며,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항일 독립운동을 펼치신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후세에 계승발전 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최재하 목사는 1919년 선산군 해평장터에서 3․1운동을 주도한 후 만주 신흥무관학교로 피신 한 후 상해 등지에서 계속 독립운동을 하였다. 해방 이 후에도 1955년 대구에서 선교사 아담스와 계명대학을 설립하고 제2대 이사장으로 역임하는 등 평생을 독립운동과 교육에 헌신하였다.
그 어느 때보다 일본의 역사왜곡 및 우경화가 심화되어 지고 있는 때에 이번 3.1절 기념행사를 통하여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정신이, 유가족과 시민의 나라사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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