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한국장학재단 지역대학생 지원 위한 협약체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8. 14:48

-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대학생 취업연계 관련 국가근로장학사업 등 -

  대구시와 한국장학재단은 지역대학생 지원 확대 및 지역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3월 9일 오후 3시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학자금 대출 및 장학사업 등을 통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의지와 능력이 있는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국가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재단으로 2015년 11월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대구로 이전했다.

○ 재단은 든든학자금 등 학자금 대출사업과 국가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차세대 리더 육성 멘토링 등 인재육성지원 프로그램과 학생복지 시설 설치 및 운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대구시는 ‘청년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정한 올해부터 지역대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다양한 봉사와 체험 기회를 통해 희망의 크기를 키울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학생 멘토링 사업, 지역 및 해외인턴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 최근, 지방대학은 졸업생의 취업난과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교육여건 등으로 경쟁력이 저하되고, 지방대학과 수도권 대학과의 불균형 문제 심화로 인해 학생들의 수도권 대학으로의 이탈 현상이 심해져 지역경제와 지역산업 침체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이에 대구시는 대학생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만들어줘 지역의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 대학생 부실채권 경제적 회복지원 ▲ 대학생 취업연계 관련 국가근로장학사업 ▲ 기타 지역대학생 복지 및 경제적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장학재단이 지역대학생들의 현실과 문제를 고민하고 적극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의 미래인 대학생들을 지역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정책을 확대 시행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