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 더불어행복한 도시재생지원센터, 제1기 마을대학 개강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10. 15:08

대구 수성구 더불어행복한 도시재생지원센터, 제1기 마을대학 개강
단독주택에 사는 멋과 여유, 커뮤니티 가든, 마을수리센터 등

마을공동체와 관련된 내용 다뤄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을 가져 보다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2016년 제1기 마을대학’이 개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성명품 단독주택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1기 마을대학은 범어2동과 만촌2동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수성구의 위탁을 받은 ‘수성구 더불어 행복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담당하며, ‘도시가 꿈꾸는 고향, 수성명품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3월 15일부터 4월 27일까지 입학식과 수료식을 포함, 6주간 진행된다.

 

대구 수성구 범어2동 제1기 마을대학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박물관‘수’ 내에 위치한 야시골마당에서, 만촌2동 제1기 마을대학은 오는 15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성만교회 2층 교육장에서, 2시간동안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단독주택들로 구성된 지역특성을 고려, ‘단독주택에 사는 멋과 여유’, ‘커뮤니티 가든’, ‘마을수리센터’, ‘마을관리사무소’ 등 마을공동체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
마을대학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민역량강화프로그램으로, 차세대 마을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마을대학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애향심과 공동체 의식을 찾아 이웃 간의 정을 나눔으로써 보다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마을대학은 단독주택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도심 속 마을의 순기능을 되찾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며 “마을대학은 주민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니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을 함께 가꾸고, 나누는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명품 단독주택지 조성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마을대학 외에도 마을축제, 마을기업·협동조합 추진 등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과 물리적 환경개선사업(도로 개보수, CCTV·LED보안등 설치,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마을대학은 해당 마을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 더불어 행복한 도시재생지원센터(053-756-9225)로 문의하면 된다.

 

□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목적: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하며 공동체를 회복하는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법적근거:  수성구 더불어 행복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설치·운영 및 지원 조례
   

사업개요
 ∙ 운영기간 : 2014.10월 ~ 2016.9월(2년)
 ∙ 운영기관 : (사)지식플러스 교육연구소
 ∙ 운영인력 : 3명(센터장(김은윤), 사무국장, 연구보조원)
  ∙ 센터역할
 - 도시재생 사업지 조사 및 사업성과 분석‧평가‧연구‧보고
 - 마을/사회적 기업육성 및 협동조합 설립 지원  
 - 주민참여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추진실적
    ∙ 2013. 11. 6 :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지원 계획 수립
       ※ 근거법령 :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 2013. 12. 30 : 대구광역시 수성구 더불어 행복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설치·운영 및 지원 조례제정
    ∙ 2014. 10. 13 : 제안서 심사 및 사업자 선정
       ※ 사업자 : (사)지식플러스 교육연구소 대표 김재경
    ∙ 2014. 10. 28 : 지원센터 운영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