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을 김태환 국회의원, 새누리당 경북도당에 탈당계 제출
구미 시의원, 당원 720여명 집단동반탈당, 동반탈당 이어질 듯
지난 9일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구미을 김태환 국회의원이 11일 오전 새누리당 경북도당을 방문해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태환 국회의원을 지지하는 시의원과 지역 지지자 수십명이 함께했으며, 탈당선언 이후 불과 이틀만에 김 의원과 뜻을 함께하는 시의원, 책임당원 등 720여명의 탈당계가 함께 전달됐다.
특히 집단탈당 움직임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구미총선에 큰 파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의원은 ‘그동안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창출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던 사람으로써 마음이 착잡하다’고 말하고, ‘당의 잘못된 공천으로 부득이하게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었지만, 이번 총선에서 구미시민의 선택을 받아 당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을 김태환 의원은 지난 18대 총선에서도 소위 ‘친박학살’의 대상이 되어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당선 후 복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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