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와 청년취업아카데미 MOU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지사장 고창용)와 ‘2016년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 약정’을 체결했다.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고창용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대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에서 청년실업 극복을 위해 시행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일반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협약을 맺고 ‘게임캐릭터 콘텐츠 개발’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 운영은 구미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센터장 이승환)가 맡았다. 센터는 게임캐릭터 콘텐츠 개발 및 콘텐츠 산업분야에 관심 있는 미취업 청년(경북에 거주하는 34세 미만 대학 졸업(예정)자)을 대상으로 연수생을 모집한다.
모집마감은 3월25일까지로 15명을 선발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054)440-1480)로 문의하면 된다. 4월부터 12월까지 연수과정을 수료한 연수생들에게는 취업도 약정돼 있다.
구미대는 게임그래픽 업체인 (주)바나나몬, 아도니스 등 10개의 관련 협약기업과 채용약정을 완료해 수료 후 10명 이상의 취업도 보장받았다. 구미대는 수료생 전원 취업을 목표로 채용약정 협약기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창용 경북지사장은 “연수생의 중도탈락률을 낮추고,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내실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하며 “이번 약정체결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의 취업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NCS기반 교육과정 편성을 통해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실전에 강한 인재로 양성할 것”을 약속하고 “보다 많은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 참여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대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에 2013년부터 연수기관으로 3년간 참여했으며 올해는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그 역할이 확대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산업계 수요에 맞는 교육·훈련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제고하는 정부의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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