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물물교환 ‘수성 사이버 벼룩시장’ 개장
❍ 오프라인 물물교환 장터를 사이버 장터로 확장해 시간과 공간, 무게, 부피 등의 제약을 받지 않는 획기적인 자원순환의 장 마련
무겁고 부피 큰 물건... 내가 필요한 물품으로 바꾸고 싶은데...
그렇다면 이젠 ‘수성 사이버 벼룩시장’을 이용하세요!!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화랑공원,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실시해온 오프라인 물물교환 장터인 ‘수성 벼룩시장’을 28일부터 인터넷상에서도 문을 연다고 밝혔다.
기존 장(場)마당 형식으로 월 2회 운영해 오던 벼룩시장을 ‘수성 사이버 벼룩시장’으로 확장해 시간과 공간, 무게, 부피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물물교환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특히, 사이버 벼룩시장을 통해 오프라인 벼룩시장 에서는 취급이 불가능했던 크고 무거운 가구나 전자제품 등을 필요한 주민들끼리 교환해 쓸 수 있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획기적인 자원순환의 장을 마련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대구 수성구 사이버 벼룩시장은 올해 수성 벼룩시장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수성시니어클럽에서 홈페이지(http://mulmul.kr) 운영을 맡게 됐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 사이버 벼룩시장을 통해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지만 다른 사람에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주민들간 서로 물물교환의 장을 마련해줌으로써,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눔문화를 확대해 나가는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벼룩시장은 4.23(토)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혹서기인 7, 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진행되며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개장된다.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인해 벼룩시장 운영에 어려움도 있었으나 11번 개최되는 동안 벼룩시장 판매 참가자 749명, 12,000여명의 주민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판매 참가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4,894,000원을 지난해 연말 수성 희망나눔 행복은행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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