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이번 주 금요일(4월 1일)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프로야구 구단 선호도와 우승 예상팀, 좋아하는 야구 선수, 국내 프로야구 관심도 등을 알아봤습니다.
프로야구에 대한 여론조사
→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6년 3월 22~24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총 통화 5,495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국내 프로야구 관심도
-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 선수(2명까지 자유응답)
-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팀(구단)
- 올해 우승 예상팀
- 가장 좋아하는 해외 활동 한국인 야구 선수(1명만 자유응답)
조사 결과
● 2016년 최고 인기 구단: '삼성 라이온즈' 12% - 3년 연속 1위
- 2위는 2008년에서 2013년까지 6년 연속 1위 '롯데 자이언츠'
한국갤럽이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구단을 물은 결과 '삼성 라이온즈'(12%), '롯데 자이언츠'(10%)가 1, 2위를 차지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정규리그 5연패를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는 3년 연속 인기 구단 1위를 지켰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1위를 차지했던 롯데 자이언츠는 2위에 머물렀다.
그 다음은 '기아 타이거즈'(9%), '한화 이글스'(7%), 'LG 트윈스'(5%), '두산 베어스'(5%), 'SK 와이번스'(3%), '넥센 히어로즈'(2%), 'NC 다이노스'(2%), 'KT 위즈'(0.2%) 순으로, 작년과 대동소이하다.
과거 삼성은 대구/경북, 롯데는 부산/울산/경남에서, 기아는 광주/전라에서 전년도 경기 성적과 무관하게 항상 선호도 40%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연고지 고정팬이 확고했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롯데 선호도는 2010년까지 60%를 넘었지만 2011년 55%, 2014년과 2015년 약 45%로 하락했고 2016년 올해는 처음으로 40%를 밑돌았다. 롯데가 최근 몇 년간 성적 부진과 잦은 감독 교체 등 내분을 겪은 반면, 2013년 리그에 합류한 인근 창원 연고 구단 NC는 선전했다. 그에 따라 기존 롯데 팬 일부가 이탈하고 신규 팬 확보는 어려워진 결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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