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남구 교대역, 대구 시민행복문고 여는 축하음악회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31. 15:23

대구시는 지속적인 책읽기 운동을 전개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시철도 3개 역사(경대병원역, 교대역, 아양교역)에 시민행복문고를 설치하고(3월 15일 개소), 4월 2일 교대역에서 축하 음악회를 개최한다.

 


시민행복문고는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권장하고 건강한 시민의식의 함양을 위한 새로운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시철도공사, 시립도서관과 협력하여 설치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단과 새마을문고대구지회 회원들의 자원봉사(13:00~19:00)와 시민들의 자율에 의해 운영된다.


대시민행복문고는 연중무휴로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1인 1회 3권 이내 15일간이며, 경대병원역은 중앙도서관에서, 교대역은 남부도서관에서, 아양교역은 동부도서관에서 관리 운영한다.


특히, 교대역은 많은 청소년 춤동아리의 연습장소로 청소년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며, 이번에 설치한 시민행복문고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도서를 엄선․비치하여 청소년들이 책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시민행복문고 개소를 축하하기 위한 음악회는 남구 대덕문화전당의 ‘싱싱음악단’ 주관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음악회를 구성하여 청소년들에게 평소 힘든 학업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싱싱음악단과 협력하여 가정의 달 5월에 관내 작은도서관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10회 정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이 책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