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 구미보호관찰소,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 ‘숲 체험 프로그램'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15. 14:05

구미보호관찰소(소장 김원진)는 14~15일 이틀간 칠곡나눔숲체원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경북 구미보호관찰소의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 부처(법무부와 산림청)간 협업 사업으로, 2014년 4개 보호관찰소에서 시범 실시를 거쳐 2015년에는 전국 보호관찰소 25개 기관이 참가하였고 올해에는 22개 기관이 참여하여 시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실시를 통해 경북 구미보호관찰소 청소년들에게 산림치유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부여하고 자기 존중감 향상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복귀를 유도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날 체험에서 숲 치료 전문가들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대자연속에서 수목 생태체험, 삼림욕 등 참가자들이 숲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보호관찰 청소년 배모군은 “기대를 하지 않고 참석했지만, 자연과 동화되어 숲의 소중함과 자신을 돌아보는 계가가 되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북 구미보호관찰소 김원진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과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