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구미갑 백승주 국회의원 당선자 선대위 해단식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18. 08:21

백승주 새누리당 구미시갑 국회의원 당선자는 16일(토)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 특보단, 자문위원, 자원봉사단, 선거운동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갖고 120여일의 선거운동을 마감했다.



이날 해단식은 ‘진심과 소통, 그 13일의 기록’이라는 영상물 방영을 시작으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병인 특보단장, 이기웅 후원회장, 전인철 총괄본부장의 축사에 이어 백승주 당선자와 배우자인 허부영 중학교 교사의 인사말과 축하케익 절단,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태식 경북도의원과 청산회 김한기 고문,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 등의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해단식에서 구미갑 백승주 국회의원 당선자는 “지난 4개월, 120여일의 선거운동 기간을 통해 새누리당 경선 승리와 본 선거에서 경북지역 초선 당선자 중 최다득표인 61.9%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것은 아무런 대가없이 저를 믿고 분신처럼 뛰어준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당선의 영광을 여러분께 돌린다”라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는 개표 당일 뜬눈으로 밤을 지샜다. 저 개인의 당선의 영광보다는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새누리당의 오만과 독선, 계파 싸움, 국민을 무시한 공천 등에 대한 국민의 심판은 준엄했다. 여소야대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우리 새누리당은 국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에 부응하고 뼈를 깎는 쇄신의 자세로 나가지 않으면 박근혜정부의 성공도 정권 재창출도 요원한 길이 될 것이다. 한나라당 당시 대선자금 차떼기 사건으로 당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직면했을 때 천막당사로 나앉았던 그 정신으로 돌아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우려야 한다. 저는 뜻을 같이하는 초재선 의원들과 함께 반성하고 새로운 다짐을 실천하는 ‘쇄신모임’을 만들어 국민 눈높이에 맞춘 정치,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해 나가는데 역할을 해 나가고자 한다”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구미갑 백승주 국회의원 당선자는 “구미경제 부활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 2017년 정권 재창출을 위해 다시 힘을 모으자. 저부터 철저하게 반성하고 확실하게 바꾸겠다. 저부터 새로운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 제가 앞장서서 뛰겠다”며 당원 등 참석자들의 새로운 각오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