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국제안경전시회 역대 최대 성과 달성!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5. 15:38

2017년 대구국제안경전시회 부스 참가신청 쇄도


제15회 대구국제안경전시회(이하 DIOPS)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3일 폐막했다. DIOPS 사무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는 전세계 65개국에서 1,409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하였으며 9,607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여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6,341천만 원의 내수 상담도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 나라 유명 안경관련 업체 대표 및 관계자와 협회와 단체의 참관단이 많이 방문함으로써 DIOPS에 대한 세계 각 국의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연매출 10조원이 넘는 이탈리아의 명품기업인 룩소티카(Luxottica Group)에서 제품구매담당 8명과 디자이너 4명 등 12명이 구매팀과 디자인팀으로 나누어 DIOPS를 둘러보고, 업체와 상담을 통해 한국안경의 구매의사와 기술교류의 뜻을 밝혔다.


아시아 최대 바이어인 진커그룹(GINKO GROUP)은 전시회에 참가한 콘택트렌즈 제조업체에 관심을 보이며, 아름다움에 더해 눈 건강까지 고려한 기능성 컬러콘택트렌즈와 착용감이 우수한 일회용렌즈 구매에 대한 상담이 지속되었다.


또한, 중국안경협회장인 취이이는 중국안경 50대 수입도매상과 함께  구매단 형식으로 방문하여 국내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상호협력과 구매를 추진하였다.


일본은 메가네톱(MEGANETOP), 메가네수퍼(MEGANESUPER), 허그오자와 (HUG OZAWA), 우찌다야(UCHIDAYA) 등 162명이 참관하였으며, 특히 허그오자와는 한국안경을 구매하는 70개 업체와 함께 방문하여 구매를 위한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만찬행사도 가졌다. 


또한 올해는 동남아시아 바이어 참관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말레이시아는 안경도매협회장 등 87명이 한국안경 구매를 위해 참석하였으며, 인도 최대 체인스토어인 타타(TATA)그룹 등 동남아시아에서 164명의 바이어가 참석하였다. 한류열풍과 진흥원의 시장개척사업의 영향을 받았지만, 한국 안경의 우수성을 동남아시아권에서 확인한 결과이다.


또한 수출확대 뿐 아니라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참여도 이루어졌다.국내 체인스토어인 다비치안경체인에서 경영자교육 등 다양한 행사와 상품 구매를 진행하였으며, 대한안경사협회 영남권 4개 지부(대구, 경북, 경남, 울산) 안경사 법정 보수교육이 21일(목)부터 22일(금) 양일간 진행되어 안경사 2,532명이 동참하였다. 특히 대구안경사협회는 무료검안부스 운영을     통해 현장 무료검안, 안경피팅, 세척 및 A/S 등을 실시하였다.


안광학산업 육성발전 세미나와 “2016 글로벌옵토메트리컨퍼런스 (Global Optometry Conference 16)”를 개최하여 국내외 안광학산업의 현황과  세계시장을 파악하고 고부가가치 안광학산업의 선진화 실현을 위한 토의가 진행되었으며, 학술적인 교류와 국내외 기술 네트워킹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기간동안 전시회 홍보 및 안내를 동대구역, 대구공항, 호텔 등 공공장소에서 대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바이어 및 시민들이 전시회를 방문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치되어 글로벌안경전시와 친절대구의 이미지를 높였다.


한편, 성공적인 DIOPS개최를 지켜본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국제안경전시회 기간동안 빅바이어들을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눠본 결과 국내 안경산업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였고,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대구에서 명품 안경브랜드를 육성하여 지역특화산업인 안경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