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경북도청 호국실 정기총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7. 14:46

대구경북 상생협력 새 날개를 달다!
- 실무분과위원회 중심 실질적인 성과 가시화에 힘 모아 -
[대구경북한뿌리상생委 상반기 정기총회 / 4. 28.(목) 11시, 경북도청]


그동안 대구경북은 상생협력의 기반을 구축하고,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2016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 공동추진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는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에 ‘실무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상생협력의 내실화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경북도청이 안동 신청사로 이전하고 처음으로 개최하는 상반기 정기총회를 4월 28일(목) 오전 11시, 경북도청 호국실(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는 상생협력과제 추진실적 및 주요업무보고, 대구경북 상생발전 로드맵 실천전략 구상 발표 및 신규과제 6건에 대한 심의 순으로 진행한다.


지난해는 상생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한뿌리상생위원회 회의 정례화, 상생협력과제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하여 공무원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었고, 위원회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상생협력과제의 성과와 추진상황 홍보 등 시․도민의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2016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 공동추진,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팔공산 둘레길 조성 사업,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 예타 통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등 상생협력과제도 착실히 추진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시․도 공무원교육원에는 시․도 공무원간 소통, 상호 이해, 상생협력 증진을 위하여 ‘한뿌리상생과정’ 신설, 시도지사 상호 초청 특강, 시도정 이해과목 편성, 장기 교육과정 공동 프로그램 운영, 신규 임용자 교환교육 및 상호 우수시책 현장 교육 등 한뿌리 상생을 위한 교육․협업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 2016년 상생협력 교육 : 11개 과정 1,800여 명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시․도별 상생협력과제 담당 부서장을 중심으로 하는 6개 분과 실무분과위원회를 분과별 1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하며(산업육성/경제협력/문화관광/사회인프라/환경/일반협력), 앞으로 상생협력과제 추진상황 평가, 대안제시, 신규과제 발굴, 시․도 쟁점사항에 대한 사전 의견조율 및 상생협력 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시․도에서 신규과제로 제안한 스마트 두레공동체 일자리창출사업,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행사,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추진, 시․도민 상생협력 주간 운영, 팔공산 석조불상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협의회 구성․운영 건에 대한 과제 선정을 위한 심의도 이루어진다.


지난 2월 경북도청이 안동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물리적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대구경북 상생협력이 약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지만, 2014년에 대구․경북은 조례개정과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선정․실천함으로써 거리와 상관없이 상생협력을 추진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세계적 추세는 국가 간 경쟁에서 지역 및 도시권 간 경쟁구도로 변화하고 있고, 지역 간 상생협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으로 서로가 마음만 있으면 물리적인 거리는 큰 문제가 아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과 경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청 신청사 이전이 시․도 간 상생협력의 폭과 깊이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는 하나이지 않으면 발전은커녕 공멸할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상생의 기조를 더욱 더 돈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