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2016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9. 15:25

- 시민과 함께하는 대테러 종합훈련 (5. 17.(화), 대구역) -
대구시는 테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안전한국훈련 기간에 ‘도시철도 대구역 대테러 종합훈련’을 시행한다.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2016년 5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5일간 실시하며, 토론기반훈련은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5월 17일 오전 10시, 현장실제훈련은 당일 오후 3시에 대구역 광장에서 대구시․소방안전본부․대구지방경찰청(특공대)․501여단 등 20개 기관과 민간단체․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목표는 실제 재난상황에 기반한 대규모 재난 대비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매뉴얼이 실제 현장상황에 부합하게 작동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재난발생 시 상황 대처능력을 함양하는데 있다.
전년도와는 달리 올해는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훈련기획팀장을 재난안전실장으로 격상, 대구시와 구․군별로 토론과 현장 훈련을 병행실시하고, 시민의 참여와 초등대처능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훈련내용은 대구시와 8개 구․군은 대테러훈련, 정부대구합동청사․노인복지시설․대형상가․아파트 대형화재, 풍수해 등 다양한 실제 현장훈련과 재난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등 시민 참여형 훈련을 병행 실시한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주기적인 훈련기획 회의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현장훈련에 맞는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실전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15일 도시철도공사 강당에서 대구시, 구․군, 참여․유관기관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재난대응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특히,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훈련분야의 외부전문가를 통한 훈련참가자 역량강화와 현실감 있는 시나리오 컨설팅, 참여기관 점검회의, 리허설 등 훈련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민참여 확대 방안으로 올해는 ‘우리 가족의 행복지킴이’란 슬로건을 모토로 정하여 거리캠페인, 구․군 소식지,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성공적인 2016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완벽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는 훈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