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적십자사와 금오공고, ‘희망나눔 천사 학교’ 협약 체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2. 17:58

구미 금오공고(교장 이형규)는 2일, 경북 적십자사와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을 체결하였다.



해마다 적십자사에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친구를 후원하고자 하는 학생을 신청받아 ‘희망나눔 천사’라 이름하고, 희망나눔 천사가 20명 이상인 학교를 ‘희망나눔 천사 학교’로 지정해 오고 있다.


금오공고에서는 올해 38명의 학생이 매달 자신의 용돈을 아껴 친구들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할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나눔 교육에 대한 동영상 시청, 협약서 서명 및 교환, 후원회원증 전달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최근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 가정, 학교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청소년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구미 금오공고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희망나눔 천사 학교’ 지정 이외에도 금오공고는 밤실 마을 벽화그리기 봉사, 소외 계층 연탄 나르기, 요양원 봉사 등 많은 대외 봉사활동을 계획하여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도록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