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불산가스누출사고, 피해기업 대상 첫 복구 시작 106개사 180억원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지난 9월27일 구미불산가스 누출사고로 구미국가 4단지에 입주한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11월 19일 복구를 위한 피해금액을 통보하는 등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주)휴브글로벌 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19개사)에서는 동절기가 오기 전에 복구를 해야 정상조업이 가능하며, 복구가 늦어짐에 따라 열악한 환경으로 근로자들이 떠나고 있다는 어려움을 호소해 이를 외면할 수가 없다는 판단에서 지원을 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이번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로 인한 4단지 기업체의 피해액 산정을 위해 한국손해사정사회 대구경북지회의 협조를 받아 지난 10월9일부터 10월20일까지 조사를 실시했으며, 손해사정 결과 정부지원에서 배제된 영업손실액은 제외하고 106개사, 180억원을 피해금액으로 확정했고, 이를 근거로 피해기업에 통보했으며, 추후 보상심의위원회의 추인을 받을 예정이다.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구미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기업에서는 기업사랑본부에서 발급하는 ‘재해기업 확인서’를 한국전력, 통신업체, 금융기관 등에 제출하면 △통신․전기요금 감면 △금융기관의 융자기한 연장 △중기청의 특례보증에 의한 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구미시 남유진 시장은 구미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10월17일 공동대책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하여 △사업장 내외 중화․세척작업의 조속한 실시 △회사 내 토양 불산 잔유물 조사 △외국인 근로자 우선 배치 △(주)휴브글로벌-디피엠테크 가림막 설치 등의 건의를 받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통해 해결한 바 있으며, 21개사 사업장을 방문하여 근로자들을 위로, 격려하였다.
또한, 구미시 경제통상국 이홍희 국장은 정부의 구미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기업 지원기준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11월1일 지식경제부를 방문하여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피해물 복구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구미불산가스누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 기업체가 힘을 합쳐 하루빨리 상처를 치유하고 정상적인 경영활동으로 활기가 넘치는 구미국가산단업단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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