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5월 23일부터 공무원 복장간소화 시행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20. 08:26

최근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등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대구시는 5월 23일부터 공무원 복장 간소화를 시행한다.

 

복장 간소화는 에너지 절약에 공무원이 솔선수범하고, 시원하고 편안한 복장을 통해 업무능률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5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상의재킷 및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고 반팔셔츠, 면바지, 블라우스 등 가볍고 단정한 복장을 착용키로 했다.

 

또한, 대구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회의, 워크숍, 세미나 등에서 상의재킷 및 넥타이 미착용을 원칙으로 하고, 정장이나 넥타이 착용이 필요한 경우(공청회 등 공식회의 또는 내․외빈 접견 등)에도 행사 또는 업무 주관 단체와 협의하여 복장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구시뿐만 아니라 공사․공단 및 구․군도 자체계획을 세우고 복장간소화에 함께할 계획이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더운 여름을 맞아 복장 간소화를 시행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