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일본 국립 하마마쯔대학 간호학부 학생들 대구 수성구보건소 방문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21. 10:07

대구 수성구보건소(소장 홍영숙)는 지난 18일 일본 국립 하마마쯔대학의 간호학부 학생들이 수성구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전반적인 체계와 운영 시스템 등 선진 보건정책을 배우기 위해 수성구보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성구보건소 방문은 대구 경북대학교 간호대학과 일본 하마마쯔대학 간호학부와의 학생 교환프로그램 중 하나로 수성구의 선진 보건의료정책과 생애주기에 따른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들은 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의 안내로 통합건강관리실, 금연클리닉, 어린이 건강체험터 등 보건소 시설을 둘러보고 각 팀장들과 함께 수성구의 다양한 보건사업 소개와 양국 간의 보건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 일본 학생은 "대구시 수성구보건소의 다양한 보건시설과 할아버지 할머니 베이비시터 대학교육, 아이돌보미사업과 같은 출산 육아관련 사업부터,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100세 건강대학,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멘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되고 있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은 “하마마쯔대학 간호학부 학생들의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의 보건정책을 비교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며 “수성구의 우수한 보건정책은 더욱더 발전시키고 일본의 우수한 보건정책은 적극 벤치마킹해 건강도시 수성구를 완성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