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마하이주민센터 스리랑카 부처님오신날(웨삭데이) 행사
비영리민간단체 “꿈을이루는사람들”은 2000년부터 이주노동자를 위한 직장내 폭력과 임금체불, 인권침해 예방과 이주민인식개선 캠페인, 한국문화체험, 따뜻한 겨울나기 등 이주민 상담과 통번역서비스, 마하이주민쉼터를 경북 구미에서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사를 통하여 한국에 와 있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의 정보교류 및 친목을 도모하여 한국에서의 행복한 생활 영위와 각 개개인들의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본다.
이 행사의 주최자인 간헬라 산스시리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며 한국에 있는 스리랑카 이주민 및 노동자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한국생활을 하기를 부처님께 기도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리랑카 대사관에서 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이주노동자들에게 여권연장 및 재발급 업무지원(약 80여명 발급)을 하는 등 자국민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에서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에게 한국생활의 고충상담, 기념품 전달을 하였다. 또한 구미경찰서에서도 방문하여 외국인들을 위한 이동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였다.
또한 한국 내에서 활동 중인 스리랑카 스님들 4명(사미다 스님, 와치르 스님, 라후라 스님, 수담마 스님)도 바쁜 와중에도 참석하여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예불 및 법회를 하는 등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산업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간헬라 산스시리 스님의 예불 및 법회를 시작으로 자국민 돕기 모금활동, 여권연장 및 재발급 업무지원(스리랑카 대사관)부스운영,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스운영, 구미영제한의원 한방무료진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구미마하이주민센터(센터장 박재수)는 5월 22일 일요일 구미 마하이주민센터 내 잔디마당에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개최했다. 부처님 오신날을 스리랑카에서는 “웨삭데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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