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2016 화랑훈련 세미나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23. 14:46

대구시와 50사단, 대구지방경찰청은 2016 화랑훈련을 앞두고 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훈련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5월 24일(화) 50사단 권준홀에서 화랑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구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권영진 대구시장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8개 구․군의 부구청장과 부군수, 서정천 50사단장과 50사단 내 군부대 주요 지휘관 및 지역 대대장 등 군 주요지휘관, 경찰서장, 국가중요시설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세미나는 2016년 화랑훈련 통제 및 평가계획 소개를 시작으로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지원본부 운용, 통합방위사태 시 경찰작전 수행방안 등 각 기관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국가방위요소들의 상호 협조체계를 확인하며, 특히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하여 민․관․군․경의 통합방위역량을 최대한 결집시켜 나갈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훈련에 참여하는 기관별 역할과 과제를 서로 공유하고 훈련 상황을 사전에 점검하여 미비점을 보완․발전시켜나가는 등 성공적인 훈련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훈련은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대구 전 지역에서 충무훈련과 병행해서 실시되며, 전․평시 작전시행절차 숙달,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국가 자원의 신속한 동원태세 유지, 충무계획의 실효성 점검 등 비상시 대응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