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사회적경제 시민창안대회 참가자 접수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23. 14:47

엉뚱한 상상, 유쾌한 도전, 시민아이디어 모집


대구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사회적경제 시민창안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2016년 사회적경제 가치저변확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 고취 및 참여 유도를 위한 ‘2016년 사회적경제 시민창안대회’를 11월말에 개최하며, 이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 및 찾아가는 소셜픽션 참가자를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5인 이상의 단체 및 동아리는 <찾아가는 소셜픽션 워크숍>을 통해 보다 잘 다듬어진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이번 대구 사회적경제 시민창안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자유과제와 지정과제 분야로 나누어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지역자치, 시민사회, 생활편의, 공공서비스, 교통, 환경, 생태, 교육, 문화, 예술, 복지,   봉사, 지역경제활성화, IT, 미디어 등 자유과제와 지정과제로 고령화 사회를 대처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장애인, 여성,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와 관계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구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등을 모집한다.


이번 대구 사회적경제 창안대회를 통해 발굴한 지역시민들의 다양한 의제 및 아이디어는 육성(다듬기) 프로젝트 과정을 통한 전문가의 집중 멘토링과 실행 워크숍으로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창출과 수익 창출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사업모델로 구체화시키게 된다.


또한, 선발된 아이디어는 ‘사회적경제 시민창안대회’ 행사를 통해 모든 시민들과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실행 4개 팀을 포상할 계획이며, 본선 진출자 중 창업의지가 있는 팀은 ‘2017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과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제출 및 소셜픽션에 참가를 원하는 대구시민은 8월 31일(수)까지 홈페이지 (www.dgsocial.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dgscoop@daum.net)이나 전화(053-941-9003)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빈부격차 심화, 사회 양극화 등 당면한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 모델로 풀 수 있는 시험대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창안대회를 통해 지역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 기회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 성장토대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