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 구미혜당학교 제10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수상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24. 10:24

경북 구미혜당학교(교장 강성순) 체육부는 지난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0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 22명의 학생들이 육상, 농구, 역도 부분에 참가하여 종합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마무리하였다.

 

 

육상에서는 경북 구미혜당학교 초등부 김유나 학생이 여자 초등부 부분 100m달리기와 멀리뛰기에서 동메달을, 김민세 학생이 남자 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중학교 이소연 학생이 여자 중등부  100m달리기에서 금메달과 멀리뛰기부분에서 중/고 통합 동메달을 수상하였으며 고등부 정세훈 학생이 창던지기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창던지기 여자 중등부 시범에서 김수영학생이 1등이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농구에서는 남자 중등부와 남자 고등부가 동메달을 수상했으며역도에서는 초등부 신희성 학생이 스쿼트 은메달과 데드리프트 동메달, 컴비네이션 동메달이라는 삼관왕을 이루었다.

 

이처럼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구미혜당학교 체육부 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시작한 합숙훈련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교사들의 지도를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시너지효과를 보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구미혜당학교 학생들이 오늘과 같은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