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 구미 도리사, 북한 어린이 돕기 통일쌀 모내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26. 14:42

경북 구미 해평면(면장 양희규)과 대한불교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와 도리사(주지 묘장스님)에서는 5.26(목) 11:00부터 통일쌀 경작사업 모내기를 실시하였다.

 

 

이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북 구미 도리사 스님과 신도, 해평면사무소 직원, 민추본 직원, 구미숭선로타리클럽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도리사 소유 경작지(300여평, 해평면 송곡리 소재)에서 직접 모내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통일쌀 경작사업은 사찰 소유의 땅에서 지역 농민의 도움을 받아 수확한 쌀을 북녘 동포들에게 전달하거나, 재배한 쌀 수매 수익금의 일부를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 캠페인 ‘도담도담’에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직접 모내기 작업에 참여한 묘장스님(경북 구미시 도리사 주지)은 “올해에도 북녘 어린이를 돕는 좋은 의미에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밝혔으며, 양희규 해평면장 또한 “북한어린이 영양지원을 위한 뜻 깊은 사업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였다”며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