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의료기기 임상시험 협력네트워크 구축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3. 14:38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전북대학교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의료기기 개발 허브 구축을 위한 첫걸음 내딛어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 이하 의료기기센터)는 6월 2일(목) 전북대학교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고명환, 이하 임상시험센터)에서 의료기기개발의 연구역량 강화 및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하면서 의료기기 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의료기기개발 국책연구를 총괄하는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에 선정되었다. 이에 올해 2월에 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임상시험센터는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임상전문가와의 상시적인 연계협력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전문연구기관 및 행정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의료기기개발 허브 구축을 위한 중심축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센터와 임상시험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기 관련 프로그램 공동연구개발 및 추진 ▲공동세미나 및 학술회의 개최 ▲연구 및 실험시설 공동활용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코자 한다.

 


임상시험센터 고명환 센터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센터의 특화분야인 재활의료기기분야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임상적 효과 입증, 임상시험, 사업화, 판매 후 제품 개선 등 재활의료기기 산업화를 위한 전주기 지원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구첨복재단 의료기기센터 이상일 센터장은 “의료기기 개발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이 언제든지 전문화된 센터의 인프라와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재활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센터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