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못 영상음악분수 월요일 제외한 매일 4회 본격 가동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4. 11:08

❍ 아름다운 음악선율과 영상 쇼로 관람객 발길 사로잡아

대구 수성못 은빛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영상분수쇼가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수성못 영상음악분수는 길이 90m, 폭 12m, 물줄기 높이 70m로 전국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때 이른 초여름 날씨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수성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4회에 걸쳐 30분씩 영상음악분수를 가동할 예정으로, 기상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5, 8~10월은 오후 2회(1시, 4시) 저녁 2회(8시, 9시) 운영되며 6, 7월에는 오후 2회 (1시, 4시) 저녁 2회(8시 30분, 9시 30분)씩 각각 운영된다. 단, 우천 시에는 가동하지 않는다.

 

 

수성못은 2014년 도심속 생태호수공원으로 새 단장하고 2007년에는 수성못 한가운데 영상음악분수를 설치해 레이저쇼, 워터스크린, 음악분수가 한데 어우러진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해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영상음악분수가 가동돼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며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수성못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 제공해 지역 주민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못 영상분수운영에 대한 내용은 수성구청 공원녹지과(☎666-28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