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공립 단설 대구황금유치원 개원식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14. 11:06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한마당도 열려

 

2016년 3월 1일에 개원한 공립단설 대구황금유치원(원장 이덕주)이 6월 14일 오전 9시 30분에 유치원 강당(행복누리)에서 개원식을 개최한다.


또한, 대구황금유치원의 개원의 의미를 더하기 위하여 개원식이 끝난 후인 오전 10시 10분부터 유아와 학부모가 다함께 어울리는‘황금행복체험한마당’이 열린다.


대구황금유치원은 지난 3월 1일 개원하여 현재 만3세 36명, 만4세 72명, 만5세 109명 등 총 217명의 원아가 재원하고 있으며,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총 10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대구교육청 우동기 교육감, 시의회 의원, 수성구의회 의원, 학교장·유치원장 등 내빈 80여명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다. 


대구황금유치원 개원식 식전 축하공연으로 세대 간 지혜나눔 강사의 가야금 연주와 만3세 새싹반 유아들의 우리 가락에 맞춘 쓰리랑 율동은 개원식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한 기쁨을 안겨줄 예정이다.

  개원식이 끝난 후에는 유아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황금행복체험한마당’이 열린다.
 
  각 가정에서 기부한 물품 등으로 구성한 황금장터(슈퍼, 서점, 옷가게, 장난감가게, 건어물가게 등)와 먹거리 장터(과일꼬치, 솜사탕, 팝콘 등)에서 사랑의 쿠폰을 이용하여 유아들은 부모와 함께 직접 사고 파는 경험을 함으로써 즐겁고 교육적인 경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사랑의 쿠폰 수익금은 행사가 끝난 후 참가한 유아 및 학부모가 모두 모여서 아동노동에 시달리는 친구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NGO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구황금유치원 유아와 부모님들이 함께 국악, 퍼포먼스미술, 창의블럭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5개 특별교실을 운영한다.
 
  이덕주 대구황금유치원 원장은“유치원 개원을 맞이하여 뜻 깊은 날 함께 진행한‘황금행복체험한마당’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NGO 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우리유아들이 이웃을 돌아보고 배려하는 어린이로 자라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