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대한민국 소극장열전 경북 구미 소극장 공터다 행복만남 2016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16. 21:45

소극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전하는 2016대한민국소극장열전이 오는 6월 24일(목)부터 7월 9일(토)까지 (화,수,금 오후 8시 / 토 오후 4시) 소극장 [공터_다]( 경북 구미시 금오시장로 4 아트센터 - 다DA 지하)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 황윤동)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대한민국 소극장열전은 지난 2012년도에 다섯개의 도시에 있는 작은 소극장들이 모여서 시작한 하나의 네트워크 연극 프로그램이다. 이제는 해마다 참가하는 극단이 늘어나면서 2016년 현재 구미 대구 안산 전주 광주 부산 대전 춘천 등 8개의 지방에서 실력있는 배우들과  소극장들이 협동조합 형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소극장열전의 특징은 이러한 지역에서 연출한 작품을 다른 지방의 도시로 돌아가면서 공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 지역민들에게는 여러 가지 수준 있는 공연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2016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8개 극단 중 2개 극단씩이 짝이 되어서 서로의 지역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두 극단이 추천하는 다른 극단의 작품을 추가로 공연하는 형태로 마련되었다.

 

 

경북 구미의 소극장[공터_다]에서는 6월24일~25일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아름답지 않다>를 시작으로 6월28일~29일 창작스튜디오 자전거날다의 <개>, 7월1일~2일 극단 한울림의 <뮤지컬 55일>, 7월5일~6일 정의로운천하극단 걸판의 <페스트>, 7월8일~9일 극단 골목길의 <세일즈맨의 죽음>이 무대에 오른다. 평일 공연은 저녁8시, 토요일 공연은 4시로 각1일 1회 공연이다.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연극예술의 기반이 되는 소극장의 활성화와 함께 연극인들의 창작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공연 콘텐츠들이 폭 넓게 향유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다.

 

 

대한민국소극장열전 구미공터다 연극 관람 티켓 가격은 일반 20,000원, 청소년 15,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로 관람 시에는 일반 12,000원, 청소년 10,000원으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의 공연티켓을 2장 구매한 분들에게 1장을 무료로 더 드리는 2+1 특별행사도 진행 중이다.

공연문의는 054-444-060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