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한국알프스 주식회사 구미출장소 직원 성금 전달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22. 14:46

아무런 연고도 없는 회사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작지만 큰 정성이 가득담긴 성금을 기부하여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최근 구미에 사무실을 개소한 한국알프스주식회사 제3영업팀 김영찬 부장과 직원 1명으로 이들은 21일 원평1동(동장 남병국)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16만원이 든 봉투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달라며 성금으로 건넸다.

 

 

이번 성금은 구미시 임수동에 한국알프스 주식회사 구미출장소를 개소하면서 받은 축하금으로 “회식비로 사용하기 보다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다 의미 있게 사용하기 금액도 얼마 되지 않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복지사님께 전해 드릴 생각으로 주민센터를 찾아왔지만 동장님 환대까지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십시일반 작은 마음들이 모여서 소외된 이웃들이 더 이상 외롭지 않고 행복해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병국 구미 원평1동장은 “나눔에는 금액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진솔한 마음 자체가 가장 큰 가치”라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소중하고 뜻 깊게 사용하겠다면서 알토란같은 따뜻한 기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