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쓰레기불법투기 감시용 CCTV 70대 설치로 가장 많아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올 7월 관내 쓰레기 상습 불법 투기지역에 2억 6500만원을 투입, 고성능 감시용 CCTV 70대를 설치 완료하였다. 기존에 설치된 감시용 대구 CCTV는 야간 촬영 시 영상 판독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촬영물을 통한 인상착의 식별이 불가능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설치한 대구 CCTV 감시 카메라는 2015년 5대의 시범 운영을 거친 결과, 고성능의 야간 적외선 촬영 및 움직임 감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밤늦은 시간 쓰레기 불법투기 영상 판별이 가능해졌고 갈수록 지능화되는 불법투기 범죄 단속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서 현재 남구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124대의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용CCTV가 작동중이며 기존 홍보용 모조카메라는 노후화 및 행정신뢰 제고 차원에서 전부 철거된다.
또한 올 하반기 추가로 70대를 설치하며, 내년에도 금년과 비슷한 규모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불법투기 단속반을 7명으로 증원(기존 3명 -> 카메라반 2개조 4명·야간 단속반 2개조 3명, 총 7명)하여 카메라 판독 등 단속활동을 강화하며 ▴하반기에는 민·관 합동 집중단속, ▴방범용CCTV(대구시 CCTV통합관제센터 업무 협조) 활용 등 적극적인 단속활동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사각지대를 최소
임병헌 남구청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은 주민 스스로 종량제 봉투 사용을 생활화 할 때 진정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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