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 구미교육청 한국자살예방협회 게이트키퍼 연수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8. 15:02

경북 구미교육청 자살 징후 발견 예방 게이트키퍼 연수

 

 

2016년 7월 8일(금) 오후 2시부터 17시까지 구미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자살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16 자살징후발견 게이트키퍼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학생자살율은 행복교육을 가늠하는 척도(barometer)로서 자살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학생 자살징후 감지능력을 제고하여 학생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Gatekeeper 연수를  실시하였다. 

 

김성례 강사는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문화와 자살 현황을 파악하고, 연령과 계층을 고려한 예방적 개입방법으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구성하여 개발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에 대해 적절한 사례를 제시하면서 매우 즐겁게 강의를 해 주었다. 

 

 

이동걸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소년들의 자살, 학교생활부적응, 생활지도와 연계하여 학교급별, 학생별, 시기별 학생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하면서 특히 오늘의 연수가 선생님들의 학생자살징후 감지능력을 제고하여 학생 자살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경북 구미교육청 자살징후발견 게이트키퍼 연수에 참석한 초, 중, 고등학교 선생님들 대부분은 오늘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학생 지도와 관련하여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갖추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