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해외자원봉사 발대식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16. 10:06

수성 글로벌 여성아카데미 수료생들, 미얀마 해외자원봉사활동에 앞서 발대식 개최


필요경비 개인 부담으로 미얀마 양곤의 고아원 2개 시설 방문해 의류, 학용품, 생필품 전달은 물론 하모니카 연주, 종이접기, 풍선아트 등 재능기부도 실시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운영하고 있는 ‘수성 글로벌 여성아카데미’수강생과 수료생들로 구성된 해외자원봉사단 21명이 14일 오후 5시 수성구 평생학습센터에서 해외자원봉사를 앞두고 발대식을 가졌다.


해외자원봉사단은 20일부터 25일까지 미얀마 양곤의 고아원 2개소를 방문해 의류, 학용품, 생필품과 민간 기부단체인 ‘반갑다 친구야’에서 제공한 책가방도 전달한다.


또, 대구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봉사단응 풍선아트, 종이접기, 미술, 하모니카 강사들로 구성된 (사)한국하모니카리더스에서 협찬한 하모니카를 전달하고 연주법도 알려 주는 등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펼친다.



특히, 이 들은 지난 2012년 필리핀, 2013년 ~ 2014년 네팔, 2015년 몽골 해외자원봉사활동과 이번 미얀마 봉사활동 시 필요경비 일체를 참여자 개인이 부담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 수성 글로벌여성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내용의 우수성과 지역 여성들의 활동을 인정받아 2013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은 “지구촌 모든 사회적인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작은 행동이라도 몸소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며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를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갖고 지역 사회에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깨어있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삶터 수성구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 글로벌여성 아카데미는 매년 4월에 개강해 1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환경, 에너지, 인권, 평화 등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주제로 강의, 체험학습, 견학, 국내외 자원봉사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